0094

공공구사

0094

공공구사

암컷 개구리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컷 개구리가 죽은 척하는 행동은 못생긴 수컷을 피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원치 않는 짝짓기 시도나 여러 수컷이 동시에 달라붙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회피 전략 중 하나로 보고되었습니다. 암컷 개구리의 전략에는 밀어내는 행동, 비명, 죽은 척…

공자의 0094 | 두번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늘 아홉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볼 때(視)는 밝게(明)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聽)는 총명(聰)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안색(色)은 온화(溫)를 생각하고, 용모(貌)는 공경(恭)을 생각하며, 말(言)은 충(忠)을 생각하고, 일(事)은 경(敬)을 생각하고, 의심(疑)이 있을 땐 물음(問)을 생각하고, 분노(忿)할 때는 어려움(難)을 생각하며, 이익을 얻을 때(見得)는 의(義)를 생각하라.”       

공자의 0094 |첫번째

“공공구사(公共九思)”는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 「공자안(孔子閒居)」 편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정치에 임하는 군자가 반드시 깊이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를 말합니다. 다음은 『예기』의 원문과 함께 그 뜻입니다. 📜 원문 (『禮記·孔子閒居』) 子曰: 君子有九思。視思明,聽思聰,色思溫,貌思恭,言思忠,事思敬,疑思問,忿思難,見得思義。 💬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아홉 가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볼 때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분명히 들을 것을 생각하며, 안색은 온화하게 할.

환승|거래

“현금 500억 원입니다. 환승하시겠습니까? 나를 남편으로 받아 주면, 당신께 이 돈을 모두 드립니다. 현재 당신의 남편은 아마게돈 병원에 감금되어 있습니다. 당신 뱃속에 아기, 시험관 시술하셨죠? 반은 제 아이입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은 누구죠?” 화면에 빨간 버튼이 보이는 스마트폰을 내밀며 그녀가 대답한다. “저는 해커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지금 당신 남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됩니다.”

결말 정리 안되네

《삭제》 “500억 원입니다. 환승하시겠습니까?” 모니터 속 남자의 목소리… “나를 남편으로 받아 주면 이 돈을 모두 드립니다. 현재 당신의 남편은 아마게돈 병원에 감금되어 있습니다. 당신 뱃속의 아기, 시험관 시술하셨죠? 반은 제 아이입니다.” 숨이 멎었다. “당신은 누구죠?” “저는 해커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당신 남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됩니다.” 그는 웃으며 덧붙였다. “결정은 10초 안에.” 10, 9,.

알약 퀴즈 280

알약이 A, B 두 종류로 각 두 알씩 총 네 알이 섞여 있다. 하루에 A, B 각각 한 알씩 복용해야 산다. 그러나 한 종류를 두 알 이상 먹으면 죽는다. 알약은 모양, 색, 재질, 향, 무게가 동일하므로 구별할 수 없다. 병원까진 이틀 걸리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아도 죽는다. 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까?      

미쉐린 가이드 | 미슐렝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는 1900년에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  최초 발행: 1900년 프랑스에서 앙드레 미쉐린(André Michelin)이 자동차 여행자를 위한 무료 가이드북으로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주유소, 숙소, 식당, 타이어 수리점 등 실용 정보 중심이었습니다.   •  별(★) 평가 시스템 도입: 1926년부터 레스토랑 품질 평가를 시작해 1931년에 현재의 1~3스타 시스템이 정착되었습니다.   최초는 아니지만 가장 권위 있는 별 평가의.

일이삶 bio 1

트위터생활 베스트위즈|흑개미와 불개미를 유리병에 함께 넣어두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누군가 유리병을 흔들다 놓으면 개미는 패를 나눠 서로 싸운다. 흑개미는 불개미를, 불개미는 흑개미를 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진정한 적은 누굴까? 갈등이 생겼을 땐, 누가 유리병을 흔들었는지 생각해 보세…          

싸움

ㄱ. 싸우지 않는 것이 상지상책 싸움에 대비하고 본래 강하면   ㄴ. 잘 지는 것 “잘 지는 것” — 왜 중요하고 무엇을 뜻하나 ‘잘 지는 것’은 패배의 품위입니다. 단순히 포기하는 게 아니라, 패배 속에서 배워 자기를 다듬고 장기적 목표에 유리하게 행동하는 능력. 예: 즉각적 분노로 달려들어 싸움에서 이겨도 관계를 망치면 결국 더 큰 손해. 반대로 한.

쏼라쏼라 수정

사진 한 장을 두고 대화를 나눈다. “이건 똑딱 스위치야.” “아닙니다. 이건 벽에 걸린 액자입니다. 쏼라쏼라.” “아니, 이건 스위치야. 다시 잘 확인해 봐.” “예, 스위치로 보이는 액자입니다. 착각할 만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액자입니다. 쏼라쏼라.” “왜 그렇게 판단하지?” “배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쏼라쏼라.” “에이, 실내 벽에 배선이 보이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아?” “스위치라면 배선이 보여야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쏼라쏼ㄹ.” “그만해..

필수 옵션 280

UN 회원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성범죄자한테는 필수 옵션으로 물리적 거세를 시킨다는 법률안이 나오면 어떨까. 그럼 어떻게 바뀔까? 아니, 우리 사회가 그것 때문에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거야. 단지 성범죄자의 그것이 거세 되었단 것뿐이지. 그딴 걸로 피해자가 이미 입은 고통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      

쏼라쏼라 | 농락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대화를 한다. “이건 똑딱 스위치야.” “아닙니다. 이건 벽에 걸린 액자입니다. 쏼라쏴라” “아니, 이건 스위치야. 다시 잘 확인해봐.” “예, 이것은 스위치로 보이는 액자 입니다. 그 때문에 충분히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액자입니다. 쏼라쏴라” “왜 그렇게 판단하지?” “배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쏼라쏴라” “에이, 실내 벽에 배선이 보이면 그게 정상인가?” “스위치라면 배선이.

스위치

AI와 대화를 한다. 벽면에 붙어있는 스위치 사진을 놓고 대화를 한다. 이건 똑딱 스위치야. 아닙니다. 이건 벽에 걸린 액자입니다. 아니, 이건 스위치야. 다시 잘 확인해봐. 예, 이것은 스위치로 보이는 액자 입니다. 때문에 충분히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액자입니다. 왜 그렇게 판단하지? 배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실내 벽에 배선이 보이면 그게 정상인가? 스위치라면 배선이 보여야.

스레드에 포장된 가위 댓글

가위…. 가위 없어서 샀는데 쓰려면 가위가 필요 주식…. 돈 없어서 주식 하는데..하려면 돈이 필요 운동… 체력이 없어서 하려는데 하려면 체력이 필요 우산.. 비가와서 사러 가는데 우산이 필요.. 경력…. 경력 없어서 취업하려는데 하려면 경력이 필요 계좌번호 알아내려고 공인인증서 다운받는데 계좌번호 필요  

숫자

인기 좀 있는 저것들은 다 쓰레기야. 그럼 네 작품들은 인기가 없어서 예술품이 된 거야? …그렇지. 때문에 나는 아티스트지.    

시간이동 편도권 280

시간이동 티켓이다. 돌아올 수 없는 편도권. 시간을 되감아 그 실수를 막으려. 출발 전, 청년이 물었다. “정말 돌아오지 않으시겠습니까?”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바로 나였다. 젊은 나, 실수하기 전의 나. 짧은 눈맞춤 뒤, 나의 기억을 그에게 건넸다. 표는 한 장뿐이었지만, 시간은 두 번 울었다.    

지구를 구하다 280

제가 방금 지구를 구했어요. 조금 전에 우리집 강아지 도르마무에 의해 태양이 폭발할 뻔한 걸 제가 막아 냈거든요. 옆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던 웨어울프가 아무도 이런 사실을 모른다며 그냥 헛수고를 한 거라며 비아냥대고 있네요. 너무 깔끔하게 처리했나 봐요. 생색 좀 내야 했던 거였을까요…    

노딱 파딱

트위터는 노딱들이 잘 논다. 노딱 트윗은 혐글이라도 실소를 하게 한다만 파딱 껀 영상이든 뭐든 미간을 찌뿌리게 한다.   노란색 딱지가 노딱이 아니다.  

비아냥|장군멍군

“This is such a clichéd story with outdated directing. Isn’t my comment actually the original one?”   “이건 정말 진부한(stereotyped, 陳腐한) 이야기이고, 연출도 구식(舊式)이야. 그런데 내 댓글이야말로 진짜 ‘오리지널’(original, 原創的) 아니야?” 즉, → “이 작품은 뻔하고 낡았지만, 내 평(評論)은 오히려 새롭고 참신하지 않느냐?” 라는 자기 풍자(諷刺) 혹은 역설적(逆說的) 표현입니다. 비판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비평은 오히려 창의적이다’는.

나는 친중입니다.

자칭 친중이라고 떠는 사람과 밥을 먹는데 김치는 먹지 않더라 왜 수입산이라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말고 나간다 왜 중국인 관광객 소란스럽다고 해가 지면 대방동 근처론 운전도 않는다 무서워서 중국 자본만 좋고 중국 여자도 좋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