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삶은 〈나는 나다〉.
“경화는 경화 삶이고, 내 삶은 내 삶이다”로 읽힌다. 아내가 장관이어서 자신도 장관같이 살아야 한다는 이유와 까닭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장관을 둔 배우자가 자신도 장관처럼 행세해서 도마 위에 오른 케이스도 많다. 남편(아내)이 장관이면 나도 장관이고 장관 같은 대우를 받고 싶어 하는 권위주의 시절의 상대를 무시하는 으시댐이다.
남 신경을 쓰지 않고 도덕률과 도덕적 구속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기질이나 행태로 살아가는 사람을 자유분방주자라 일컫는다.
아내가 장관이든 말든, 구애받지 않고 자신들의 삶을 즐기는 것이 자유주의다. 자유주의 삶은 〈나는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