쁅|일그러진 사회의 영웅, 우리들의 엄석대

일그러진 사회의 영웅 우리들의 엄석대. “요즘 같은 땐 엄석대 같은 놈이 꽉 휘어잡고 정치를 해야 되는 건데” 또다시 엄석대를 그리워 하지만, 이미 여기가 또 다른 엄석대의 사회라면? 어쩌면 우리는 엄석대의 사회에 갇혀 살면서 5학년 2반 엄석대를 그리워하고 있는 줄 모른다. “니네들도 다 나빠”     우린 또다시 엄석대를 그리워하는 걸까 이미 여기가 또 다른 엄석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