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지하철 안에서

요즘엔 책을 카페에서 읽는다지?

나는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으며 돌고 또 돌았어

생각을 필요하면 이동네 저동네 골목골목을 한참을 걸었었고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땐 노선 긴 아무 버스 종점까지 갔다가 오고

80년대 90년대

그때 그랬던 나같은 사람도 있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