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소비자 이탈 제한적’ 분석 “경쟁자 없고 韓소비자 정보유출 익숙”
월가에서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JP모건은 “쿠팡이 자발적 보상 패키지를 지급할 수 있고 한국 정부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어 단기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쿠팡의 과징금이 최대 1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다만 JP모건은 “경쟁 업체가 없는 쿠팡의 시장 포지셔닝과 한국 소비자들의 데이터 유출 이슈 관련 민감도를 고려했을 때 이번 사태로 인한 쿠팡의 소비자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