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절

2024년 12월 21일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숙이는데
앞서간 발자욱이
두눈에 가득차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것

 

어젯밤 꿈속에서
무지개 피더니만
오늘은 공원에서
소녀를 만났다네
수줍어 말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햇살이 눈에들어
두눈이 반짝이네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것
찡하는 마음이야
뭐라고 말못해도
찡하는 마음이야
괜시리 설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