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이종구 교수님 근황 덕성학원 이사장
이종구 (1953)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는 2024학년도 제9차 이사회(2024.12.4.)에서 참석 이사 전원의 의결로 이종구 이사를 학교법인 덕성학원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12.8.~2026.12.7.까지다.
이종구 덕성학원 신임 이사장은 1953년 서울 종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전(前) 성공회 대학교 부총장 ▲전(前) 한국산업노동학회장 등을 거쳐, 현재 ▲성공회 대학교 명예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직교수 등의 주요 이력을 갖고 있다.
덕성학원 덕성여대 이사장 24년 12월 11일
2025년으로 창학 105주년을 맞는 덕성학원의 제17대 이사장을 맡은 이종구입니다.
일제 하에서 민간 주도의 여성 교육 시설로 출발한 덕성학원은 현대사의 격동과 파란을 겪으며 꾸준히 발전하였습니다. 덕성학원의 터전을 닦은 차미리사 선생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송금선 선생님의 발자취는 여성 교육사에서 지워질 수 없는 공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덕성은 유치원, 초중등학교, 대학, 대학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육기관으로 발전하였으며 한국 사회를 떠받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가진 덕성학원의 경영관리를 책임지는 어렵고 큰 자리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사 및 구성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확인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현재 한국의 교육환경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어울리지 않는 외화내빈의 상태입니다. 교육문제가 중요 사회개혁 과제의 하나로 떠오른지 오래 되었으며, 특히 대학교육은 16년 간의 등록금 동결로 빈사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파악한 바로는 덕성은 선대 이사장님, 이사님들의 노력 덕분에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초․중은 모두 교육 수요자들의 우선적인 선호를 받고 있으며, 고교는 서울시 교육청의 그린스마트 사업에 선정되어 21세기 교육환경에 적합하게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학, 대학원도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여 내부의 재구조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덕성학원은 국내 어느 사학 법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재정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시설의 개보수, 교육과 연구 여건 개선을 위한 신규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법인의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감당하려면 법인만이 아니라 덕성 구성원 모두가 방향 감각과 목표 의식을 공유하며 화합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직감이 듭니다. 저도 물론 자산과 재정 관리만이 아니라 인화를 도모하고 민주적 절차와 합의를 바탕으로 교육, 연구, 사회공헌의 과제가 원활하게 이행하는 공동체적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이사장의 소임에 충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