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라는 정체성

대체로 사회적 평등, 복지 확대, 노동권 강화, 반독점/반자본 권력 집중, 소수자 인권 등을 중시합니다.

유럽식 사민주의(사회민주주의)나 진보주의, 민주사회주의 계열을 지지하는 입장일 수 있습니다.

좌파라고 해서 반드시 북한 체제를 옹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민주주의, 인권, 자유를 중시하는 좌파일수록 북한 정권의 억압적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기 쉽습니다.

특히 북한의 세습 독재, 표현의 자유 억압, 주민 통제는 전통적인 좌파 가치(인권, 평등, 자율성)와 상충합니다.


  • “나는 진보적 경제정책, 사회안전망, 공공성 확대를 지지하지만, 북한 체제는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 “나는 좌파지만, 민주주의 없는 체제를 어떻게 지지하겠는가?”
  • “북한은 분명한 독재 체제이며, 좌파적 이상과는 무관하다.”

진보 = 인간의 존엄·민주주의 옹호
민주사회 내에서 인권, 표현·언론의 자유, 권력 분립 같은 가치를 보호하려는 태도가 진보의 핵심입니다.

북한 체제는 이를 부정
북한은 국가 체제 자체가 언론·표현을 억압하고, 인권 침해를 자행하는 독재 국가라는 점에서 ‘진보의 적’에 가깝다는 지적입니다.

비판 유보는 자기부정
진중권 교수는 “진보가 북한 비판을 유보한다면, 스스로 진보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명확한 비판이 진보의 기본 조건이라 강조합니다 .

 

 

북한 문제에서는 이념적 동조나 편향 없이 단호하게 비판하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

이는 “자기편에게 관대하고 상대편에 가혹한 이중 잣대”와는 다르게, 보편적 기준에 따른 일관된 태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