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치토스 | 롯데 치토스
• 주섬주섬 뒤적뒤적 • 뭐하심꺄? • 여기 따조가 안 보여서… • GR ♪ 왜 치토스에 따조가 안 들었지 하고 봉지를 보는데 앗! 오리온이 아니고 롯데네? 짝퉁인가? 아닌데… 언제부터 바뀐거지? 코끼리 맥주는 마시면서 치토스를 안주 삼아 치토스의 역사를 들었다. • 으흠. 그랬었구나. 그랬다. 남에게 듣는 문화 역사란 이런 것이었다. 귀에서 피가 날것 같았다. 무엇보다 쫀심이 상했다. 나름 나도 라떼인데… 빈정 상했뜨. 근현대사가 약한 건 예나 지금이나 나의 약점이던가. 잉~ 평소에 잘난 척 설교 한걸 반성한다. 지금의 치토스 매운맛은 당시에 청소부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