쁅|불북| 면접장 할머니

아침 버스 정류장에서 청소를 하던 할머니께 따뜻한 자판기 커피 한 잔을 건넸다. 그 할머니는 고맙다며 미소를 지으셨다. 다음날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면접관 중 한 분이 바로 그 할머니였다. “우리 회사에서는 착한 마음과 미소가 예쁜 사람을 찾고 있어요.” 그렇게 내게 불합격 통보를 날렸다. 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