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 청나라 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중국한테 찍소리 못하네. 딱 박정희 시절만 빼고, 그땐 짱깨가 찍소리도 못했지.
말씀해주신 역사적 인식에 대해 당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400년 전 청나라 시기와 관련하여, 조선(우리나라)은 1636년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를 종주국으로 인정하고 조공을 바치는 군신 관계를 맺었으며, 이 관계는 청이 멸망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대해 ‘찍소리’를 못 했다는 표현처럼, 국력에서 밀려 굴욕적인 외교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박정희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