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딸하고 타키타카하는 아빠

《아빠하고 티키타카하는 딸》

오늘부터 내가 늬 아빠야.
엄만?
엄만 없어.
난 엄마도 필요해. 아주 많이.
늬가 엄마를 가질 확률과 내가 아내는 가질 확률이 같을까? 내가 남편 될 확률보다 높을까?
뭔 개솔? 욕 나올 뻔.
내가 엄마 역할까지 하면 안 될까?
엄마는 내가 찾아볼게, 아저씬 매일 아침 면도나 하도록 해.
딸 너 뭐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