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성신여대입구역 아리랑고개
1. 서울 성북구 돈암동 아리랑고개의 정식 명칭은 돈암동에서 정릉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라서 「정릉고개」였으나 1926년 춘사 나운규님께서 우리나라 최초의 무성영화인 「아리랑」을 이 고개에서 촬영하셨고 영화가 대중의 크나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리랑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2. 우리나라 최초의 무성영화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발성영화 역시도 아리랑 3편이 될 뻔했으나 말도 많도 탈도 많았었기에 개봉이 늦어져서 1935년 개봉된 「춘향전」이 우리나라 최초의 발성 영화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당시 춘향전의 영화음악은 작곡가 홍난파 선생님께서 맡았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절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2절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꿈(한)도 많다
3절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