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曰(시왈)

父兮生我(부혜생아)하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하시니

哀哀父母(애애부모)여 生我劬勞(생아구로)삿다

欲報深恩(욕보심은)인대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시경》에 〈이렇게〉말하였다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아 애달프다 부모님이시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애쓰고 수고하셨다. 그 은혜를 갚고자 하나 넓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