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하면 ‘과천미술관’이고
대표작 꼽으면 ‘다다익선’이 떠오르고
잊지 못할 기억일까 추억일까 떠올리면
신해철과 조형곤의 ‘무한궤도’ LP 사진처럼
’10개의 계량기’라는 작품을 배경으로
아버지 몰래 챙겨간 필름 사진기로
6명의 친구들과 함께
후까시란 후까시는 다잡고 ✌️😎
겨우겨우
인생 사진을 완성 시켰던 그때 그 시절
그 시절의 철부지 악동들…

세월의 무게 때문이던가
그때와는 저울의 눈금도 다르고
저기 저쪽 귀퉁이로 밀려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