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무슨 열매인지 바닥에 하나 떨어져 있길레 발로 툭 쳤더니, 어랏! 무게감이 있네? 호둔가? 확 발로 밝아 버렸더니, 엇! 연둣빛에 까만색 깨알 같은 씨앗들이 촘촘히. 과즙이 주루룩. 꼭 키위 같은데? 누가 하나 흘리고 갔나?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려 요리조리 둘러봤더니, 와우 깜짝이야. 뭐야뭐야 저거 뭐야! 진짜 키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