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2025

숙주 기생

15. 이제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숙주이자, 또 다른 누군가의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더 이상 외부의 위협이 아니다. 그는 내 옆의 시스템, 내 위의 구조, 혹은 내 안의 욕망으로 이미 들어와 있다. 누군가는 내 노동에 기생하고, 나는 또 다른 시스템에 기생하며 살아간다. 그물처럼 얽힌 기생의 사회.        

2025년 04월 08일

기생, 구조, 시스템

14.   기생은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은밀한 모델이 아니다. 이제 지배 원리이며, 살아남는 유일한 구조다.    

2025년 04월 08일

기생, 최종단계 동일화, 연가시

12.   기생의 최종 단계는 동일화다. 숙주는 어느 순간, 자신이 기생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는다. 우리가 기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단순히 몸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 아니라, ‘나’와 ‘너’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그는 더 이상 타자가 아니다. 내 안에서 숨 쉬고, 내 언어를 쓰고, 내 판단을 움직인다.      

2025년 04월 08일

기생, 강자의 은밀한 기술

11. 기생은 침탈이며, 포획이며, 숙주의 주도권을 빼앗는 정밀한 권력 행위다. 기생은 몸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탈취하는 것이다. 기생은 약자의 마지막 수단이 아니라, 강자의 은밀한 기술일 수도 있다.    

2025년 04월 08일

기생 숙주

9. 기생충은 숙주를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 그 지배는 의존 위에 세워진다. 숙주 없이는 기생도 지속되지 못한다.   10. 기생충은 끝내 숙주를 소모한다. 관계는 지속되지만, 결국 누군가는 파괴된다. 이 공존은 구조적으로 파국을 향해 간다.      

2025년 04월 08일

자본

8.   기생충의 입장에서 숙주는 자본이고, 기생충은 그것을 활용하는 존재이다.    

2025년 04월 08일

기생충 숙주

7.   기생충은 숙주를 통해 살아가지만, 끝내 숙주를 죽인다. 의존은 공존이 아니라 잠정적 침략이다.

2025년 04월 08일

접근방식 다양성

3. 저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동물권이나 환경은 중요한 이슈지만, 접근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5년 04월 08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은 꿈을 꾼다면 ✔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같은 꿈을 꾼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매일 같은 꿈을 꾼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항상 같은 꿈을 꾼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꿈을 꾼다면 대상 어제 오늘 매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 나 구분없이 동일한 꿈을 꾼다면?   꿈의 설계자 누구 꿈을 해석하는 차이는 존재     사람들의 꿈이 매일 같다. 소원? 빨대 구멍 1개 2개 윗구멍 아랫구멍 입구 출구 구리 cu 방귀 구리시    

2025년 03월 13일

조력자의 발뺌 모르쇠

것도 재능이고 기술이다 본인 온전히 살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원망 할 수도 있지만 멘토 건재해야 멘티도 살릴 수 있고 나중에라도 다른 멘티들을 발굴 키울 수가 있다 멘토가 멘티에게 희생을 해봐야 멘티는 다른 또다른 멘토를 찾을 뿐 배신당한 마음이야 조직과 체제 체계 룰을 붕괴시키지 않는 방법이 발뺌 모르쇠 꼬리자르기 새싹밟기다 어라석은 자들은 드러운 존재 두려워할 존재와 무서워 할 존재를 구분하지 못한다.            

2025년 02월 23일

1990년 한강 대홍수 침수는 있으나 침몰은 없었던

1990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집중호우 홍수 물난리 17호 태풍 도트 사망 약 126명 11일 노량진역 침수 서문여고 물난리   침수는 있었으나 침몰은 없었던 그 시절 불편함은 있었지만 불만은 없었다.  

2025년 02월 22일

리듬 rhythm 타임 time

나는 리듬을 중요시 했지만 세상은 타임을 중요시 한다   노동자 시간되면 자고 시간되면 일어나고      

2025년 02월 02일

【글감】 남자 男의 힘 力이란 무엇일까?

힘력 한자로 力 근력 권력 재력 정력 필력 협력? 말빨 화술-언변-언어능력-설득력   관찰력-통찰력 집중력 응용력 지구력 문해력 문무 차별 특화 뭘까? 무엇일까요? 力   1분 공감 : 한자로

2025년 01월 19일

【변호】 증명하시오

남이 다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 것보다는 쉽지 않겠지만,   내가 한 걸 내가 했다고 생색내는 건 한 걸 안 했다고 거짓말하는 것보다 쉽다.   하지만 안 한걸 안 했다고 증명하는 건   결코        

2025년 01월 17일

【불만】 친절을 강요하지 말라

요즘 사람들 왜이리 대접만 받으려는 거야 상호간 예의 의료계에서 교육계에서도 우리 애가… 친절한 행동에 대접까지 받으려는 갑질 거지 종자들          

2025년 01월 07일

2024

【글감】 운전 종류

난폭운전 남 무개념운전 녀 졸음운전 쉼터 초보운전 세금 교육   음주운전 존재X 보복운전 정신 범죄 약에 취해 운전 증가 글감

2024년 12월 27일

불쏘시개

턴? 털! 넌 그냥 불쏘시개야. 마치 사냥개처럼. 그렇게 한쪽에선 물을 끓이고 한쪽에선 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