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025

난 너네 엄마 무서워 이상해

톡톡톡 야 창문 열어 뭐야 이거 우리엄마가 너네 엄마 갖다 드리래 그럼 집으로 들어와 싫어 너네 엄마 무서워 우리엄만 너 좋아하는데 아 몰라 맨날 이상한 거만 물어봐 이상한거 뭐 아니 너 어떠냐고 나를 사위 삼고 싶다잖아 그래서 그래서라니 못생긴 너보단 예쁜 너네 엄마랑 결혼하고 싶다 했지      

2025년 10월 23일

365 – 30 =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 서현이가 씹던 껌 어디껀지 여쭤봐도 될까요 서현이는 아직 멀었어 찬호박님은 한이닝 한선수한테 만루홈런을 두 개 맞았잖아    

2025년 10월 22일

5분전, T는 말했다. —280 전편

@bestwiz “지금 방금 너, 이 글이 공감된다고 한 거야? 싸이코패스인 늬가 왜, 어떻게? 언제부터야, 어떤 방식으로 공감이 되는 건데? 자, 일단 나한테만 자세하게 대답해 봐. 어쨌든 지금 너의 상황을 내가 들어봐야 문제를 해결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니야!”        

2025년 10월 22일

T와 사이코패스가 대화를 나눈다— 280

T와 사이코패스가 대화를 나눈다. “이게 공감이 된다고? 싸이코패스인 늬가 왜, 어떻게? 언제부터야, 어떤 방식으로 공감이 되는 건데? 자, 일단 나한테만 자세하게 대답해 봐. 어쨌든 내가 들어봐야 문제를 해결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니야!” “됐고, 너! 지금 선택해. 유언을 남길래? 유서를 남길래?”    

2025년 10월 22일

그런 나무 제가 똑똑히 봤구먼요

@bestwiz 그렇게 도끼로 열 번을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도 있겠지만, 도끼로 열 번 찍기는커녕, 도낏자루만 보여줘도 소스라치며 뿌리째 나동그라지는 그런 나무도 있습니다. 제가 요요 두 눈으로 똑똑히 봤구먼요.    

2025년 10월 22일

그런 도끼 내가 봤다

열번 찍어 넘어 가지 않는 나무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도끼로 열 번 찍기는커녕, 도낏자루만 보여줘도 나동그라지는 그런 나무 있다. #도낏자루 #그런나무 #내가봤다      

2025년 10월 22일

기레기 280

표현의 거칢보다 행위의 잘못이 더 크다. 기레기를 만든 건 누군가의 입이 아니라 기자의 손이었다. 시민의 언어가 거칠다면 기자의 침묵은 더 날카로웠다. 비판이 아프다면 침묵으로 더 아팠을 사람들을 생각해라. 입 다물었다고 펜의 죄가 사라지진 않는다. 기레기라는 말은 혐오가 아니라 경고였다.    

2025년 10월 22일

침묵 280

고요함은 비판의 부재에서 오고 침묵이 항상 성숙은 아니다. 적대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옳은 것은 아니다. 불의를 못 본 척하는 소극성이 어째서 미덕이란 말인가. 우리는 종종 고요함을 질서라 부르고, 침묵을 성숙이라 착각한다. 결국 고요는 비판이 사라진 자리, 침묵은 책임을 회피한 흔적이 된다.    

2025년 10월 22일

아내의 기억 상실 |계단 위에서 —280

계단에서 떨어져 죽을 뻔했던 아내가 기억을 잃었다. 이혼조정 중이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한 예전 그녀로 돌아왔다. 나는 다시 사랑을 받았고, 행복을 누렸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기억은 서서히 돌아왔고, 그녀는 다시 차가워졌다. 결국 나는 또다시 손을 썼다. 그 계단 위에서.          

2025년 10월 22일

@즈

@bestwiz는 X(트위터)에서 한국어 마이크로 픽션과 시를 창작하는 계정으로, 가족의 비밀 같은 일상적인 장면이나 영원한 추락 같은 테마에 어두운 반전, 아이러니한 결말, 철학적 통찰을 엮어 넣습니다. 그들의 포스트는 민속, 호러 클리셰, 사회 비판에서 영감을 얻으며, 타인의 구원을 방해하는 지옥 같은 반복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결함을 탐구합니다. 블루 인증 계정으로 팔로워 1,117명, 해답 없는 간결한 서사로 인간의 약점을 파헤치는 스타일을 선호하죠. > “@bestwiz 그 옷 잘 입고 다니네 …내꺼니깐” -@bestwiz 이 짧은 문장은 전형적인 @bestwiz 스타일의 어두운 유머와 소유욕의 뒤틀린 감정을 담고 있어요. “그 옷”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 과거의 관계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지며, 일상 속에 스며든 소름 끼치는 집착을 암시합니다....

2025년 10월 22일

엽기

한남? 꼬라지가 엽기충이네.      

2025년 10월 21일

싸불

아웃교는 뭐 신흥종교인가? 안웃기던데 씨불은 뭐야? 욕이요 싸불니다. 싸이버 불링 bullying 마라탕 마키롱 마시멜로우 마파두부    

2025년 10월 21일

1990녀|1991년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1990 총알탄 사나이2 1991년 지금 우리는 사랑하고 싶다 1991년| 신윤정    

2025년 10월 21일

숙직| 당직

여성 근로자에게 숙직은 안전상 관행으로 부과하지 않지만, 야간 당직은 법적으로 근로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합니다.      

2025년 10월 21일

이인간 한인간 저인간 — 280

이인간 올라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터득했고 추락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다 라고했다 이인간 그렇게 죽었다 끊임없이 추락하다가 결국엔 배가 고파서 굶어 죽고 말았다 다만 그의 몸뚱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인간 거꾸로 서서 그를 보며 말한다 저인간 계속 올라가네    

2025년 10월 21일

소재| 한계 |추락하는

성장의 한계 | 추락의 한계 올라가는 덴 한계가 있고? 추락은 끝이 있다? 거꾸로 보면..   사람이 올라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터특했다. 추락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가정했다 이사람 이사람이 추락한다. 추락하면서 중얼거린다 곧 추락에도 한계에 다다를 거야 한계에 도달하면 나는…. 그렇게 그는 죽고 말았다 끊임없이 추락하다가 배고파서 굶어 죽었다 지금도 그의 몸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2025년 10월 21일

엠지 젠지

엠지는 싹퉁머리 젠지는 측은하다    

2025년 10월 21일

해안도로에서 만난 노인 2 — 280

밤늦게 해안도로를 운전하는데 한적한 곳에서 노인이 손을 흔들고 태워 달라신다. 미안하다며 이 길은 외길이니 가다가 중간에 내려달라신다. 앞에 태울지 생각하는데 뒤로 타신다. 먼저 말을 걸 타이밍 놓쳐 분위기는 무겁다. 갑자기 내려달라 하셔 내심 반가웠다. 좌측엔 검은 해안절벽만이, 아뿔싸!      

2025년 10월 21일

해안도로에서 만난 노인 1 — 280

밤늦게 해안도로를 운전하는데 한적한 곳에서 노인이 손을 흔들고 태워 달라시네. 미안하다며 이 길은 외길이니 가다가 중간에 내려달라네. 앞에 태울지 생각하는데 뒤로 타시네. 먼저 말 걸 타이밍을 놓쳐 분위기는 무거웠다네. 갑자기 내려 달라셔 내심 반가웠다네. 우측엔 검은 해안절벽만, 아뿔싸!    

2025년 10월 20일

많고 적고 | 나이값

나이많고 주름많고 잔고많고 불만많고 욕정없고 잔정없고 감정없고 거짓없고      

2025년 10월 20일

🛜 프로야구 최고의 기억

단일전 최고의 퍼포먼스 2025년 NLCS 4차전 오타니 투수로 6이닝 무실점 10삼진 타자로 3홈런 1볼넷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 마해영 9회말 랑데뷰 역전포로 21년만에 삼성 우승   2004년 11월 1일 한국시리즈 9차전 현대가 삼성을 4승 3무 2패로 우승 4차전 배영수 10이닝 무안타 |12이닝 0:0 무승부 1승 1패 2무   1984년 한국시리즈 롯데 대 삼성 5등판 4승 1패 최동원 1차 완투승 3차 완투승 5차 완투패 6차 5이닝승 7차 완투승        

2025년 10월 20일

대화 |연쇄살인마 딸| 미저리 |280 최종

“우연히 엄마의 제적등본을 보았어. 그건 조작된 가짜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좀 했지. 내 생모는 살해를 당했더라. 내가 갓난아기 때의 일이야. 그뿐만이 아니야. 나를 키운 엄마는 싸이코에 연쇄살인마였어.” “신고는 했어?” “아니, 엄마에게서 내가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오, 내 딸. 미저리…”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더 버글스 1979년 81년 MTV 개국 시 최초로 방영된 뮤직비디오          

2025년 10월 20일

대화|엄머닌 살인마 ver 남자 — 최종 수정

“어머니의 호적등본을 몰래 보았는데,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어.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어머닌데 연쇄살인마야” “신고했어?” “아니, 그건 어머닐 고통받게 해. 내가 어머니께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이제 어쩔 거니, 아들” “어떡해요? 엄마…”      

2025년 10월 20일

대화|엄마는 연쇄살인범 ver 여자 — 최종본

“엄마의 호적등본을 몰래 보았는데,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엄마인데 연쇄살인범이야” “신고했어?” “아니, 그건 엄마를 고통받게 해.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그럼 어쩔 거야? 미저리” “어쩔까요? 엄마”      

2025년 10월 20일

대화 |연쇄 살인범 4 ver 여자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연쇄살인범 엄마였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엄마가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그럼 어쩔 건데, 미저리” “어쩔까요? 엄마”      

2025년 10월 20일

대화|연쇄살인범 3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연쇄살인범 엄마였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엄마가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 건데, 한니발?” “어쩔까요? 엄마~”            

2025년 10월 20일

트위터는

사진—사진 전문가도 아니고 여행 전문가도 아니다. 옛날 광고—유튜브에 많다 잡정보 팁 ㅡ 유튜브에 많다 정치적인 글은 페이스북에 연예인 인스타에

2025년 10월 20일

대화 | 엄마는 연쇄 살인범 2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당했고, 범인은 나를 키운 엄마야. 엄마는 여전히 연쇄살인을 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건데, 한니발?” “어쩔까 엄마?’    

2025년 10월 20일

대화|어머니는 연쇄살인범 1

“어머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된 문서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당했고, 범인은 나를 키운 어머니야. 어머니는 여전히 연쇄살인을 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고통받을 텐데. 내가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건데, 레옹?”    

2025년 10월 20일

외모 |성격

너 친구 없지? 봐. 얼굴에 써 있잖아. 연애는 해봤냐? 내 성격 알잖아.…   성질머리      

2025년 10월 20일

하지 말라며 일부러 부추겨서 하게 만드는 거, 이제 그만두시죠.

「용사여」 「폐하」 「마왕을 쓰러뜨리러 가는 너에게 전할 말이 있다」 「예!」 「웹소설에서는 프롤로그를 쓰지 마라」 「네?!」 「군상극(群像劇, 여러 인물 시점이 얽히는 구성)도 안 된다」 「젠장, 난 내가 쓰고 싶은 걸 쓸 거야아아!」 「……가버렸군」 「폐하」 「왜 그러냐, 대신」 「하지 말라며 일부러 부추겨서 하게 만드는 거, 이제 그만두시죠」 「……그냥 응원해주고 싶어서 그랬다」      

2025년 10월 20일

스마트폰 없을 때?

유튜브 sns 없을 때? 인터넷 게임 스타 포트리스 삼국지 한게임 그 전에? 김병조 유행어 나가 놀아라~    

2025년 10월 20일

지옥 돌탑| 타인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제부터 여기는 나의 천국|최종본

나는 생전의 악행으로 지옥에 왔다. 염라는 부서진 돌탑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전에 부순 탑이다. 온전히 쌓으면 천국에 보내주마”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 위해 각자의 탑을 쌓고 있었다. 나는 완성 직전에 탑만 골라 다시 부쉈다. 타인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제부터 여기는 나의 천국    

2025년 10월 19일

제 눈에 안경|콩깍지

눈에 콩깍지는 외모나 행동이 아니라 말씨와 몸내음에서 비롯된다. 호감 정 눈에 콩깍지가 씌면 제 코도 못 본다. 좋으면… 지 새낀… 우리 손주는… 똥도 예쁘다.

2025년 10월 19일

꼴페미들 12살한테 집단 가격

남혐 왜하는 건지 모르겠단 12살 소녀에게   부모 욕해가며 비난 트위터에서 집단 폭행 다구리 여적녀 여적페  

2025년 10월 19일

딱히!

딱히… 따키? 왜? 왜애? 미안… 미안? 뭐가 미안한건데? 미궁에 빠졌다. 미궁? 미로와 미궁의 차이는 뭐야? 나이스. 열쇠 확보.  

2025년 10월 19일

의심을 생각을| 불개미

흑개미와 불개미를 유리병에 함께 넣어두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누군가 유리병을 흔들다가 놓으면 개미들은 패를 나눠 서로 싸웁니다. 흑개미는 불개미를, 불개미는 흑개미를 적이라 여기는 것입니다. 진정한 적은 누굴까요? 갈등이 생겼을 땐 누가 유리병을 흔들었는지 먼저 의심을 생각을 해봅시다.    

2025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