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94

Archi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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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ozoo

숙직| 당직

여성 근로자에게 숙직은 안전상 관행으로 부과하지 않지만, 야간 당직은 법적으로 근로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합니다.      

이인간 한인간 저인간 — 280

이인간 올라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터득했고 추락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다 라고했다 이인간 그렇게 죽었다 끊임없이 추락하다가 결국엔 배가 고파서 굶어 죽고 말았다 다만 그의 몸뚱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인간 거꾸로 서서 그를 보며 말한다 저인간 계속 올라가네    

소재| 한계 |추락하는

성장의 한계 | 추락의 한계 올라가는 덴 한계가 있고? 추락은 끝이 있다? 거꾸로 보면..   사람이 올라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터특했다. 추락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가정했다 이사람 이사람이 추락한다. 추락하면서 중얼거린다 곧 추락에도 한계에 다다를 거야 한계에 도달하면 나는…. 그렇게 그는 죽고 말았다 끊임없이 추락하다가 배고파서 굶어 죽었다 지금도 그의 몸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해안도로에서 만난 노인 2 — 280

밤늦게 해안도로를 운전하는데 한적한 곳에서 노인이 손을 흔들고 태워 달라신다. 미안하다며 이 길은 외길이니 가다가 중간에 내려달라신다. 앞에 태울지 생각하는데 뒤로 타신다. 먼저 말을 걸 타이밍 놓쳐 분위기는 무겁다. 갑자기 내려달라 하셔 내심 반가웠다. 좌측엔 검은 해안절벽만이, 아뿔싸!      

해안도로에서 만난 노인 1 — 280

밤늦게 해안도로를 운전하는데 한적한 곳에서 노인이 손을 흔들고 태워 달라시네. 미안하다며 이 길은 외길이니 가다가 중간에 내려달라네. 앞에 태울지 생각하는데 뒤로 타시네. 먼저 말 걸 타이밍을 놓쳐 분위기는 무거웠다네. 갑자기 내려 달라셔 내심 반가웠다네. 우측엔 검은 해안절벽만, 아뿔싸!    

🛜 프로야구 최고의 기억

단일전 최고의 퍼포먼스 2025년 NLCS 4차전 오타니 투수로 6이닝 무실점 10삼진 타자로 3홈런 1볼넷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 마해영 9회말 랑데뷰 역전포로 21년만에 삼성 우승   2004년 11월 1일 한국시리즈 9차전 현대가 삼성을 4승 3무 2패로 우승 4차전 배영수 10이닝 무안타 |12이닝 0:0 무승부 1승 1패 2무   1984년 한국시리즈 롯데 대 삼성 5등판.

대화 |연쇄살인마 딸| 미저리 |280 최종

“우연히 엄마의 제적등본을 보았어. 그건 조작된 가짜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좀 했지. 내 생모는 살해를 당했더라. 내가 갓난아기 때의 일이야. 그뿐만이 아니야. 나를 키운 엄마는 싸이코에 연쇄살인마였어.” “신고는 했어?” “아니, 엄마에게서 내가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오, 내 딸. 미저리…”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더 버글스 1979년 81년 MTV 개국 시 최초로 방영된 뮤직비디오    .

대화|엄머닌 살인마 ver 남자 — 최종 수정

“어머니의 호적등본을 몰래 보았는데,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어.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어머닌데 연쇄살인마야” “신고했어?” “아니, 그건 어머닐 고통받게 해. 내가 어머니께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이제 어쩔 거니, 아들” “어떡해요? 엄마…”      

대화|엄마는 연쇄살인범 ver 여자 — 최종본

“엄마의 호적등본을 몰래 보았는데,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엄마인데 연쇄살인범이야” “신고했어?” “아니, 그건 엄마를 고통받게 해.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그럼 어쩔 거야? 미저리” “어쩔까요? 엄마”      

대화 |연쇄 살인범 4 ver 여자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연쇄살인범 엄마였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엄마가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거든” “그럼 어쩔 건데, 미저리” “어쩔까요? 엄마”      

대화|연쇄살인범 3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되었고, 그 범인은 나를 키워준 연쇄살인범 엄마였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엄마가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 건데, 한니발?” “어쩔까요? 엄마~”            

트위터는

사진—사진 전문가도 아니고 여행 전문가도 아니다. 옛날 광고—유튜브에 많다 잡정보 팁 ㅡ 유튜브에 많다 정치적인 글은 페이스북에 연예인 인스타에

대화 | 엄마는 연쇄 살인범 2

“엄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당했고, 범인은 나를 키운 엄마야. 엄마는 여전히 연쇄살인을 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고통받을 텐데. 내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건데, 한니발?” “어쩔까 엄마?’    

대화|어머니는 연쇄살인범 1

“어머니의 호적등본을 보았는데, 그건 위조된 문서였어”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지. 친모는 내가 갓 태어났을 때 살해당했고, 범인은 나를 키운 어머니야. 어머니는 여전히 연쇄살인을 해” “신고했어?” “아니, 그러면 고통받을 텐데. 내가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은 진짜였어” “그럼 어쩔건데, 레옹?”    

하지 말라며 일부러 부추겨서 하게 만드는 거, 이제 그만두시죠.

「용사여」 「폐하」 「마왕을 쓰러뜨리러 가는 너에게 전할 말이 있다」 「예!」 「웹소설에서는 프롤로그를 쓰지 마라」 「네?!」 「군상극(群像劇, 여러 인물 시점이 얽히는 구성)도 안 된다」 「젠장, 난 내가 쓰고 싶은 걸 쓸 거야아아!」 「……가버렸군」 「폐하」 「왜 그러냐, 대신」 「하지 말라며 일부러 부추겨서 하게 만드는 거, 이제 그만두시죠」 「……그냥 응원해주고 싶어서 그랬다」      

지옥 돌탑| 타인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제부터 여기는 나의 천국|최종본

나는 생전의 악행으로 지옥에 왔다. 염라는 부서진 돌탑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전에 부순 탑이다. 온전히 쌓으면 천국에 보내주마”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 위해 각자의 탑을 쌓고 있었다. 나는 완성 직전에 탑만 골라 다시 부쉈다. 타인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제부터 여기는 나의 천국    

제 눈에 안경|콩깍지

눈에 콩깍지는 외모나 행동이 아니라 말씨와 몸내음에서 비롯된다. 호감 정 눈에 콩깍지가 씌면 제 코도 못 본다. 좋으면… 지 새낀… 우리 손주는… 똥도 예쁘다.

의심을 생각을| 불개미

흑개미와 불개미를 유리병에 함께 넣어두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누군가 유리병을 흔들다가 놓으면 개미들은 패를 나눠 서로 싸웁니다. 흑개미는 불개미를, 불개미는 흑개미를 적이라 여기는 것입니다. 진정한 적은 누굴까요? 갈등이 생겼을 땐 누가 유리병을 흔들었는지 먼저 의심을 생각을 해봅시다.    

20층 엘리베이터 고장| 주체 없음

20층까지 뛰어서 온겨. 체력도 좋네. 밥은 먹은겨. 안먹음씨 들어와서 같이 먹음세. 맥주도 있으니 같이 한두 병 마시고, 엘리베이턴 금방 고칠 테니깐, 시원하게 마시고 한숨 푹 자고 그때 타고 내려가. 아이고 땀 많이 흘렸네. 우리 애기 샤워 먼저하고 나와. 형아가 끝내주는 거 준비하고 기다릴게.   20층까지 뛰어서 온겨? 체력도 좋네. 아픈 덴 없지? 일단 들어와서 뭐라도.

그와 난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탔다. 재수정

그와 난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탔다. 내 자리는 그의 맞은편. 하루의 피곤도 그와 눈이 마주치면 모든 게 녹아내렸다. 한산한 전철 안 그는 여전히 내 앞에 있다. 하지만 무언가 달랐다. 왜 눈을 마주치질 않을까. 나는 조심히 그에게 다가갔다. 얼굴 밑에 글씨 故OO 1주기 추모 광고—영원히 기억할게요.      

그녀와 나는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탔다. | 수정본

그녀와 나는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탔다. 내 자리는 그녀의 맞은편. 하루의 피곤도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 모든 게 녹아내렸다. 한산한 전철 안, 그녀는 여전히 그곳에 있다. 하지만 무언가 달랐다. 왜 눈을 마주치질 않을까. 나는 조심히 다가갔다. 얼굴 밑에 글씨… 故OO 1주기 추모—영원히 사랑할게요.    

남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젠 여기가 나에겐 천국

나는 생전의 악행으로 지옥에 왔다. 염라는 부서진 돌탑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전에 부순 탑이다. 온전히 쌓으면 천국에 보내주마”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 위해 각자의 탑을 쌓고 있었다. 나는 완성 직전에 탑만 골라 다시 부쉈다. 남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젠 여기가 나에겐 천국이다      

(또 수정) 이젠 여기가 나에겐 천국이다.

나는 생전의 악행으로 지옥에 왔다. 염라는 부서진 탑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전에 부순 탑이다. 온전히 쌓으면 천국에 보내주마” 사람들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 위해 각자의 탑을 쌓고 있다. 나는 사람들의 완성 직전에 탑들만을 부숴버렸다. 남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젠 여기가 나에겐 천국이다.    

지하철 안내문

그녀와 나는 매일 같은 지하철을 이용했다. 내자리는 그녀의 맞은편. 하루가 피곤해도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 모든 게 녹았다. 유난히 늦은 밤. 그녀는 오늘도 거기 있다. 하지만 뭔가 달랐다. 눈을 마주치질 않았다. 나는 조심스레 다가갔다. 얼굴 아래 안내문. 故○○양 1주기 추모—영원히 사랑해요.      

t 효율

친구: 나 요즘 힘들어… T: 원인 세 가지 말해봐. 해결책 찾자. 가족: 너 감정 없어? T: 있는데, 논리적으로만 사용함. 그날 밤, T는 일기 썼다. 「오늘 또 감정표현 실패. 그래도 오류는 없음.」 T는 차가운 게 아니라, 그냥 감정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이다.          

포장마차 T 독학

“그건 비효율적이네요” “이건 효율이 아니라 감정문제죠” “팩트만 보시죠” “역시 T 매정하네” 퇴근길, 혼자 포장마차 구석에서 메모장을 펼친다. 〈오늘 또 상처 줬나? 다음엔 말 좀 부드럽게. 감정…〉 포장마차 이모가 중얼거린다. “냅둬요 저분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독학으로 감정을 공부하세요”      

포차 T의 독학

“그건 비효율적이네요.” “이건 효율이 아니라 감정문제죠.” “팩트만 보시죠.” “역시 T. 매정하네요.” 퇴근길, 혼자 포차 구석에서 메모장을 펼친다. 「오늘 또 상처 줬나? 다음엔 말 좀 부드럽게. 감정을」 포차이모가 중얼거린다. “냅둬요. 저분,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독학으로 감정을 공부하세요.”            

혼란 속에서 INFP가 작게 중얼거렸다.

혼란 속에서 INFP가 작게 중얼거렸다. “나 사실… ESTJ야.” — 회사 회식 자리. ESFJ가 “다들 뭐 먹고 싶어요?” 묻자 INTP는 “상관없어요.” INTJ는 “그건 비효율적입니다.” ENTP는 “그럼 논쟁이나 하죠.” INFJ는 “분위기 흐릴까 봐…” 하며 미소 짓고, ISTP는 이미 혼자 계산 중. ENFP는 “이럴 때 MBTI별 음식 고르면 재밌겠다!” 결국 16가지 메뉴 주문. 혼란 속에서 INFP가 작게 중얼거렸다..

공든 탑이 무너지다 |나에겐 천국

나는 생전의 악행으로 지옥에 왔다. 염라는 부서진 탑을 보며 말했다 “네가 생전에 부순 탑이다. 온전히 쌓으면 천국에 보내주마” 사람들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 위해 각자의 탑을 쌓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완성하기 직전의 탑을 부숴버렸다. 남의 고통은 나의 기쁨. 이젠 여기가 나에겐 천국이다.   @bestwiz

계급

돈은 잃어도 계급은 잃으면 안된다 돈은 모으면 또 생기지만 계급은… 헌데 돈을 잃으면 가족도 명예도 계급도 목숨도 잃는다.